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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경남문화기자단 박치곤
김해시 진영읍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진영중학교를 중심으로 신도시가 조성되면서 대단위 아파트의 건축 붐이 일어나고 그에 따라 급격한 인구 유입 등으로 진영읍은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다.
한때, 진영읍의 중심지였던 진영버스터미널과 진영전통시장 주변은 신도시의 개발에 밀려 오래전의 명성은 퇴색되었고, 경전선 철도가 다니던 진영역이 고속철도(KTX)를 위한 역사가 새로 지어짐에 따라 설창리 쪽으로 이전하게 되면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버렸다. 진영전통시장도 장날 외에는 사람들의 모습을 찾기 힘들 정도로 퇴행의 길을 걸어가고 있었고, 이곳에서 자리를 잡고 살아오고 있는 주민들은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주축이 되어 젊은 기운을 느끼기엔 힘들었다. 하지만 지난 5월 5일 진영전통시장에는 ‘진영바람개비야시장’이라는 이름으로 변화를 꾀하게 되었다.
문화 불모지였던 진영의 구도심인 진영전통시장에 요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푸드존을 이용해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다양한 공연으로 진영의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는 바람개비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진영바람개비야시장
진영바람개비야시장
진영바람개비야시장
진영바람개비야시장
진영바람개비야시장
진영바람개비야시장
진영바람개비야시장
진영바람개비야시장
진영바람개비야시장
진영바람개비야시장
진영바람개비야시장
진영바람개비야시장
진영바람개비야시장
진영바람개비야시장
진영바람개비야시장
‘진영바람개비야시장’의 개장식에는 허성곤 김해시장과 진영전통시장 상인회 그리고 지역주민이 함께해 축하를 하며 자리를 빛내 주었고 타악기의 퍼포먼스와 퍼레이드로 ‘진영바람개비야시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되었다.
‘진영바람개비야시장’은 경남도 명품 특화시장에 선정되어 3년간 총 9억 원의 사업비로 기획 운영하게 되었고, 야시장의 주축이 되는 매대는 총 25개로 진영특화 먹거리 20대, 핸드메이드 공예품 5대로 구성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문화 불모지였던 진영 주민들에게 문화행사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고 청년 일자리의 창출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원색의 컨테이너를 활용해 2층 구조로 만든 쉼터는 카페를 연상시키기에 충분하고,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 있어서 먹거리 판매대에서 구입한 음식들을 편안하게 앉아서 먹을 수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은 협소한 장소의 제약으로 인해 모든 사람들이 다 같이 함께 쉴 수 있을 만큼의 테이블을 준비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진영전통시장 앞에 마련된 포토존에는 많은 시민들이 추억을 담아가기도 했고 다양한 크기의 바람개비를 후후 불어 보기도 하고 여의치 않는지 손으로 돌리는 모습도 간간히 볼 수 있었다.
뜨거운 청춘의 바람을 불어 넣어준 ‘진영바람개비야시장’은 성공적으로 개막식을 알렸고, 이날 야시장을 찾은 사람들로 인해 발 디딜 틈 없는 인산인해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기획자들과 봉사자들, 그리고 공연자들의 고군분투하는 노력 속에서 조그맣게 시작된 바람이, 지속된 관심과 호응의 힘을 얻어 문화 불모지였던 진영 전역에 ‘진영바람개비야시장’의 신선한 바람으로 행복하고 즐거운 진영문화의 새바람이 되었으면 한다.
아울러 김해시는 ‘진영바람개비야시장’과 더불어 봉하마을을 비롯하여 현재 추진 중인 진영레일파크, 진영역 철도박물관 등 지역관광지와 연계해 볼거리, 먹거리 등 다양한 여행 명소 개발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하니 진영의 행복한 아우성으로 시끌벅적 해지는 날을 기대해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