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물 검색

Vol.77 발행월 : 2025. 12

close
게시물 검색

소식&뉴스 [소식&뉴스] 이달의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소식을 전합니다

페이지 정보

vol. 76 / 25-11-28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본문



9e62aa852a4143f739bc56d05a88420c_1764307959_6496.jpg

정책세미나 단체 사진



9e62aa852a4143f739bc56d05a88420c_1764307959_7921.jpg

공동실천 선언문을 들고 기념촬영하는 기관 대표자 



1. 경남문화예술진흥원, ‘2025 경남 문화예술 지속가능 포럼’ 성료

- 도내 12개 문화재단, ‘ESG 경영 공동 실천’ 한목소리…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 결의

- 2부 정책세미나 ‘AI 시대 지역 문화예술 생존법’ 모색… 경남 특화 AI 콘텐츠 전략 쏟아져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11월 2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5 경남 문화예술 지속가능 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 경상남도 지역문화재단 협의회가 주최하고 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공존과 성장’을 화두로, 급변하는 시대적 환경 속에서 경남 문화예술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렸됐다. 행사는 ▲1부 ESG 경영 공동 실천 선언식과 ▲2부 AI 관련 정책 세미나로 나뉘어 진행됐다.


도내 12개 문화재단, ESG 경영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연다

1부 행사에서는 진흥원을 포함한 도내 12개 광역·기초 문화재단이 참여해 ‘경남 지역 문화재단 ESG 경영 공동 실천 선언’을 발표했다. 참여 기관들은 선언문을 통해 ▲친환경 경영 확산(E)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S) ▲투명하고 공정한 기관 운영(G) 등 9개 과제를 공동으로 이행하며, 지역 사회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선언에는 진흥원을 비롯해 도내 11개 시·군 문화재단이 모두 동참해 그 의미를 더했다.


AI 시대, 경남 문화정책의 해법은? 

경남 특화 데이터 구축과 하이브리드 인재 양성

이어진 2부에서는 ‘AI 시대, 경남 문화정책 방향을 묻다’를 주제로 전문가의 발제와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주제 발표에 나선 김윤경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은 “AI 도입이 예술 활동의 주체와 도구, 규칙을 모두 변화시키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응으로 ▲데이터 개방성 제고 ▲기술·예술 융합형 ‘하이브리드 인재’ 양성 등을 제안했다. 이어 임상국 영산대학교 교수는 AI를 ‘공동 창작자’로 정의하며 무형문화유산의 디지털 복원 등 AI와 지역 문화유산의 결합 가능성을 제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경남의 현실을 반영한 구체적인 전략들이 쏟아졌다. 남상훈 국립창원대 교수는 지역 공공 문화자원 DB를 구축해 AI가 학습할 수 있도록 개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상효 통영미술청년작가회 회장은 예술가가 ‘데이터 큐레이터’로 확장되어 AI 기반 지역문화 아카이브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진용 공연예술박스 더플레이 예술감독은 AI가 예술 접근성과 산업 다양성을 넓힐 기회라고 말했다. 이현화 메모먼트 대표는 시민 참여형 AI 데이터 생태계를 통해 지역 로컬 IP를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찬동 한국저작권위원회 팀장은 생성형 AI 저작권 쟁점과 창작자 보호 기준 마련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이번 포럼이 도내 문화예술 기관들의 ESG 책임 선언과 AI 시대 경남 문화예술의 이정표 마련에 의미가 있다고 밝히며 AI가 발전해도 문화예술의 본질은 사람과 공감이라며, 예술과 기술의 공존 방안을 계속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9e62aa852a4143f739bc56d05a88420c_1764308005_0658.jpg
몸부림과 함께하는 창원산단춤



9e62aa852a4143f739bc56d05a88420c_1764308009_9911.jpg
크라잉넛의 공연에 열광하는 관람객

 




2. 창원산단, 산업과 문화가 만나다! ‘2025 창원산단 문화축제’ 성황리 개최

- 8~9일 양일간 창원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5천여 명 방문

- 근로자 참여형 콘텐츠와 기술-예술 융합 비전으로 ‘문화산단’ 미래 제시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한 ‘2025 창원산단 문화축제’가 지난 8일(토)부터 9일(일)까지 양일간 창원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려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창원국가산단을 문화산단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창원산단의 뜨거운 열정과 미래 비전을 담아 기획되었으며, 축제 기간 동안 5,000여 명이 방문하여 산업단지에 새로운 문화적 활력을 불어 넣었다. 


K팝 댄스 페스티벌로 문을 연 축제는 ‘몸부림과 함께 추는 산단춤’, 진주 출신 가수 오유진, 창원 스트릿댄스를 시작으로 개막식으로 이어졌으며, 드론쇼 퍼포먼스를 통해 창원국가산단의 문화산단으로서의 비전을 공유했다. 개막 공연 ‘스파크 콘서트’에는 인기가수 에일리, 크라잉넛, 배진아 등이 출연하여 뜨거운 서막을 열었으며 폐막 공연에는 테이, 노브레인 등이 출연하여 마지막까지 축제의 흥을 돋웠다. 이번 축제는 ▲창원 직장인 노래자랑(예선 8일, 본선 9일) ▲창원 직장인 밴드 페스티벌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등 근로자와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인공이 되는 프로그램이 중심을 이루었다.


또한 창원산단 50+ 아카이브 야외 전시를 통해 산단의 역사를 기록하고, 예술과 기술이 융합된 콘텐츠 체험존, 창원·완주·구미 문화산단 홍보 부스, 서커스 놀이터, 체력 단련존, 직업 체험, 창원산단 장터, 문화체험 부스 등을 운영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개막식 축하영상 메시지를 통해 “지난 반세기 동안 경남의 산업발전을 이끌어 온 제조산업의 심장인 창원국가산단이 이제 생산 공간을 넘어 일터와 삶터가 어우러지는 문화의 터전으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예술이 함께할 때 산업은 더 창의적이 되고 사람은 더 행복해 질 것이며 이번 축제는 그 변화를 상징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이번 축제는 창원산단 종사자들이 직접 문화의 생산자이자 향유자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문화적 전환점’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며, "진흥원은 앞으로도 창원산단 곳곳에 문화가 스며들 수 있도록 ‘창원산단 노동자 예술제’ 등 후속 거점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창원산단이 대한민국 문화산단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