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뉴스 [소식&뉴스] 이달의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소식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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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71 / 25-06-26 경남문화예술진흥원본문
1.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농번기 맞아 지역 농가 일손 돕기 참여
- 임직원 32명 합천군 덕곡면 마늘 농가 수확 돕기 나서
- 지역 콘텐츠 제작 기업과 ‘일손 돕기’ 유튜브 콘텐츠 촬영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6월 5일 마늘 수확기를 맞아 도내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인구 감소와 지역 인구 유출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에 대응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진흥원 소속 임직원 32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늘 수확 작업에 힘을 보탰다.
한편, 이번 활동에는 경남콘텐츠코리아랩의 입주 기업 정점엔터테인먼트의 유튜브 콘텐츠 프로젝트 ‘대민지원’ 촬영팀(에이전트H, 강철부대 김민준·박찬규·이유석·전유진·이어진·박혜인)이 함께 현장을 찾아, 농촌 지원의 의미를 콘텐츠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진흥원의 작은 노력이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지역 농가 일손 돕기 참여
2. 경남문화예술진흥원, 합천경찰서와 업무협약 체결
- 전화금융사기 범죄 예방 위한 홍보 및 교육 협력체계 구축
- 안전한 일상 속 도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노력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합천경찰서가 6월 10일 합천경찰서에서 지역사회 범죄 피해 예방 및 문화예술 발전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전화금융사기 범죄 예방 활동 및 지역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보이스피싱, 스미싱, 노쇼 등 지역사회 범죄 예방 활동에 대한 캠페인 협력 ▲지역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홍보 및 지원 협력 ▲지역 문화예술 행사 개최 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 및 참여 협력 ▲그 외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헌 활동 협력 등을 주 내용으로 담고 있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범죄 수법이 나날이 진화하는 만큼 도민들에게 예방 교육과 홍보가 절실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도민들이 안전한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진흥원은 소식지, 웹진 등 사업 홍보물에 범죄 예방 포스터를 게재하고, 행사 개최 시 교육을 하는 등 범죄 예방 홍보에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업무협약 체결
3.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지원 예술단체, 예술인 국비 공모사업 6건 선정
- ‘지역예술도약지원사업’ 공연 분야 전국 광역문화재단 중 최다 선정
- 경상남도와 진흥원의 예술인 발굴·우수 공연예술단체 지원에 따른 성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추진하는 ‘2025년 지역예술도약지원사업’ 국비 공모사업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추천한 예술인·단체가 6건 3억 6,000만 원으로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최다 선정되었다.
‘지역예술도약지원사업’은 비수도권 문화예술인·단체의 창작 및 연계 활동 지원을 통한 역량 강화와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목표로 추진되는 올해 첫 신규 사업으로, 광역문화재단 발굴·추천 작품의 제작·공연을 위한 사업비와 홍보, 자문 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4년도 광역문화재단 사업 선정 이력이 있는 예술인·단체로, 재단 자체 기준에 의해 추천된 단체에만 신청 자격이 주어지며 문학 분야 13건, 시각예술 17건, 공연예술 39건(연극·뮤지컬 16, 무용 7, 음악 7, 전통예술 9)을 최종 지원하였다.
진흥원은 문학 분야 3건, 시각예술 3건, 공연예술 6건을 추천한 결과 문학 분야 예술인(출판사) 1건, 시각 분야 예술인 1건, 공연예술 단체 4건(연극·뮤지컬 4)이 선정되었다.
‘지역예술도약지원사업’ 선정 예술인과 공연단체는 ▲문학 분야-서일옥 작가(1,500만 원, 매칭 단체: (주)플레이이엔에이) ▲시각 분야-김진희 작가(3,000만 원) ▲공연분야-극단벅수골(8,000만 원), 극단장자번덕(8,000만 원), (사)극단미소(8,000만 원), 큰들문화예술센터(7,500만 원)이다.
특히 공연예술 분야 4건 선정은 전국에서 경남이 유일한 사례로, 진흥원의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을 통한 우수 공연예술 단체 발굴 및 창작 공연 집중 지원 성과를 대외적으로 입증했다고 볼 수 있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공연예술 단체들이 공공 공연장이라는 안정된 창작 공간에서 작품 활동, 교육, 협업으로 역량을 다지고 지역 자원 콘텐츠를 활용한 공연 레퍼토리 제작으로 경쟁력을 갖춰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경남도와 진흥원에서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개인 예술 창작활동 지원사업인 ‘지역문화예술 육성지원사업’으로 문학 분야와 시각예술 분야에서도 선정되는 결실을 맺었다.
문화예술이 곧 지역의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요즘, 진흥원은 이번 기회를 발판삼아 경남이 전국적인 문화예술 선도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도내 기초 예술 분야 활동 및 집중 육성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
공연: 극단 장자번덕 - 운수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