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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77 발행월 : 202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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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트렌드 [컬처탐색] 올가을, 경남을 채우는 세 가지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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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74 / 25-09-29 글 정성욱 사진 경남문화예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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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축제의 계절이다. 지역의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모여 창작의 성과를 나누고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무대가 곳곳에서 펼쳐진다. 10월 경남에서 문화예술의 흐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현장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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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문화예술의 찬란한 도약을 위한 

행복한 동행, 2025 경남 아트 커넥션 페스타


가을이 깊어지는 10월, 밀양아리나가 예술의 향연으로 물든다.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2025 경남 아트 커넥션 페스타는 경남지역형 협력사업 수행 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 나누고 교류하는 자리다. 공연장 상주 단체와 레지던스 프로그램 단체들이 함께 준비한 창작물은 전시와 공연으로 이어지며, 지역 예술의 가능성과 힘을 관객에게 전한다. 낮에는 전시관에서 합동전 ‘아트 모자이크’가 열린다. 레지던스 참여 단체들이 준비한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개성과 색채가 교차하는 풍경을 만든다. 동시에 극단 벅수골과 극단 장자번덕이 마련한 특별전 ‘경남 아트 브랜드전’은 개성 있는 단체들의 융합 전시로서, 한 공간에서 복합적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저녁이면 무대의 불빛이 켜진다. 첫날 개막은 풍물패 ‘청음’의 전통 공연으로 시작해, 월드뮤직밴드 ‘제나’가 열기를 이어간다. 이후 ‘이루마’, ‘큰들’, ‘메들리’, ‘아시랑’, ‘미소’ 극단의 무대가 마련되고 거창윈드오케스트라와 경상오페라단의 음악이 울려퍼진다. 전통과 현대, 음악과 연극이 아우러진 무대는 관객에게 다채로운 감각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페스타의 핵심은 ‘연결’이다. 전시와 공연, 서로 다른 장르와 배경이 교차하는 현장은 성과를 정리하는 자리를 넘어, 새로운 협업과 영감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예술가에게는 다음 작업으로 향하는 자극이 되고, 관객에게는 지금 경남에서 어떤 예술이 살아 움직이는지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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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물패 청음 - 와글와글 가족 오락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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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ART 레지던스 | 방상환 | 원의 리듬 | 종이에 펜 | 1630×1310cm | 2025


일시 : 10월 29일(수)~31일(금)

장소 : 밀양아리나(일원)

프로그램 : 29일(청음(전통), 제나(음악), 이루마(연극)), 30일(큰들(연극), 메들리(연극), 한국연극협회 경남지회(낭독극), 아시랑(연극)), 31일(거창윈드오케스트라(음악), 미소(연극), 경상오페라단(음악, 폐막공연)), 29~31일(합동전시 아트 모자이크, 특별전시 경남 아트 브랜드 전)





음악으로 뮤지션과 관객을 잇는, 

2025 경남음악창작소 뮤지시스 페스티벌


10월 25일, 창원 가로수길 잔디광장이 음악으로 물든다. 2025 경남음악창작소 뮤지시스 페스티벌은 지역 뮤지션들의 성과를 시민과 나누고, 새로운 네트워킹의 장을 여는 쇼케이스형 축제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이어지는 공연은 현장의 열기를 품은 채 유튜브 생중계로 더 많은 관객에게 전해진다. 첫 무대는 올해 음반제작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7팀, 마그·인환·동영·타이틀·안지원·해리지·든해가 올라 각자의 음악 세계를 선보인다. 이어지는 토크 콘서트에서는 뮤지션들이 무대 뒷이야기를 들려주며 관객과 직접 소통하고, 열기는 초청 무대로 이어져 경북음악창작소 지원 뮤지션 ‘그린’과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밴드 ‘소란’이 현장을 더욱 뜨겁게 만들 예정이다. 공연장 주변에는 체험과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음반 청음 공간에서는 지원 음반을 직접 들어볼 수 있고, 성과 공유 전시존에서는 올 한 해 뮤지시스가 걸어온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다. 여기에 다섯 곳의 체험 부스와 플리마켓, 푸드트럭, 현장 이벤트까지 더해지며, 축제는 음악과 일상의 즐거움을 함께 전할 것이다. 2019년 개소한 경남음악창작소 뮤지시스는 지금까지 수많은 뮤지션을 지원하며 국내외 무대로 이끌어왔다. 이번 페스티벌은 그 성과를 집약해 보여주는 무대이자, 앞으로의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다. 올가을, 창원 가로수길 잔디광장은 지역 음악의 오늘과 내일이 만나는 특별한 무대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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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10월 25일(토) 13:00~17:00

장소 : 창원 가로수길 잔디광장

프로그램 : 주요 공연(마그, 인환, 동영, 타이틀, 안지원, 해리지, 든해), 초청 무대(경북음악창작소 지원팀 ‘그린’, 밴드 ‘소란’)



창작은 자유롭게, 연결은 단단하게

2025 경남 콘크릿(CONCRETE) 페스타


올해 첫선을 보이는 2025 경남 콘크릿 페스타가 10월 18일과 19일,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야외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도내 창작자와 콘텐츠 기업, 웹툰 작가, 시민이 어우러지는 자리로, 행사명 ‘콘크릿(CONCRETE)’이 뜻하는 견고한 연결처럼 경남 고유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산업적 경쟁력을 높이고 창작자와 기업, 도민이 네트워킹하며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틀 동안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인디밴드 공연을 비롯해 코미디 마술, 저글링, 익스트림 벌룬쇼가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슈퍼맨 퍼포먼스’에서는 히어로 캐릭터가 무대에 등장해 관객들과 게임을 진행하며 즐거운 호흡을 만들어낼 것이다.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과 캐리커처 그리기 체험도 더해져 창작자와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장면이 펼쳐질 예정이다. 무대 밖에서도 즐길 거리가 이어진다. 콘텐츠와 웹툰 전시·체험존이 마련되며, ‘추억의 오락실’은 세대를 아우르는 흥미를 더하게 된다. ‘캐릭터 하드캐리’에서는 콘숑이, 벼리, 능소니 등 캐릭터들이 등장해 관객과 사진을 찍거나 게임을 함께하며 현장의 열기를 높일 것이다. 콘텐츠 로컬마켓에서는 지역 창작물과 상품을 직접 만날 수 있고,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는 보물찾기 게임이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올해 첫 회를 여는 콘크릿 페스타는 앞으로 매년 이어질 것이다. 경남콘텐츠코리아랩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축제는 지역 창작자들에게는 교류와 성과를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며, 시민들에게는 창작과 체험이 만나는 문화의 장이 될 것이다. 산업과 예술, 창작과 일상이 맞닿는 순간, 경남 콘텐츠의 미래는 더욱 힘 있게 뻗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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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10월 18일(토)~19일(일) 10:00 ~ 18:00

장소: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야외광장(일원)

프로그램 : 18일(인디밴드 공연, 상상무한대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막식(세리머니), 벼리콘숑이 캐리커처 그리기, 코미디 마술공연), 19일(인디밴드 공연, 벼리콘숑이 캐리커처 그리기, 슈퍼맨 퍼포먼스, 저글링 공연, 익스트림 벌륜쇼), 부대행사(추억의 오락실, 캐릭터 하드캐리, 콘텐츠 로컬마켓, 보물찾기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