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뉴스 [소식&뉴스] 이달의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소식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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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75 / 25-10-31 경남문화예술진흥원본문
1. 창원산단, 노동의 불꽃이 문화의 빛이 되다
- 제조업 심장에 예술을 입히다: 창원산단 구석구석 문화배달 절정으로
- 창원산단 문화축제(11.8~9.), 아카이브 전시(11.1.), 노동자 예술제(11.26./12.3.)
창원국가산업단지가 대한민국 제조산업의 심장을 넘어 이제는 문화와 예술이 역동적으로 꽃피는 창의적 장소로 거듭나고 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문화선도산단 사업의 일환인 ‘2025 창원산단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11월에는 ‘창원산단 문화축제’를 비롯한 주요 거점 행사를 집중적으로 개최하여 창원산단 문화 전환의 절정을 선보인다.
창원산단 문화축제 / 11.8.(토) 13:00 ~ 11.9.(일) 17:00 ※개막식: 11.8.(토) 17:00 / 창원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11월 8일 토요일부터 9일 일요일까지 창원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창원산단 문화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스파크(SPARK, 불꽃)’을 주제로 2천년 산업단지인 창원산단의 정체성을 반영하고 창원산단을 이끈 근로자들의 열정을 담은 내용으로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개막식, 스파크콘서트,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창원 직장인 노래자랑, 창원산단 동호회 페스티벌, 직장인 밴드 페스티벌’ 등이 있으며 이 밖에도 창원산단 기억의 전시, 서커스 놀이터, 대학·기업 융복합 콘텐츠 체험, 키자니아(직업체험) 등 창원산단 근로자와 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개막식 스파크콘서트와 폐막식에는 인기가수 ‘에일리, 테이, 크라잉넛, 노브레인, 오유진, 배진아’ 등이 출연해 창원산단 문화축제의 흥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창원산단 노동자 예술제 / 11. 26.(수), 12.3.(수) / KBS 창원홀
창원국가산단 노동자들의 자발적인 문화역량을 결집하고 기술과 예술을 융합한 독창적인 창작 콘텐츠를 선보이는 창원산단 노동자 예술제는 11월 26일 수요일과 12월 3일 수요일 KBS 창원홀에서 열린다. 이 예술제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장르 간 경계를 허물고 예술과 기술을 융합한 창작공연을 개발함으로써 창원만의 독창적인 노동자 참여형 콘텐츠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산단 노동자의 일상과 예술이 만나 새로운 창작의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내용>
11.26.(수) 19:00 <주크박스 뮤지컬 상우씨의 자전거>_아트영포엠
그림책 <상우씨의 자전거>를 원작으로 하여 창원산단에서 일하며 살아간 원주민 근로자 3대의 이야기를 대중가요와 함께 부르며 즐기는 싱어롱 감성 뮤지컬
12.3.(수) 19:00 <빛의 광맥: 은빛산>_청음예술단
고대 철의 별빛이 잠든 창원산단의 땅 속에서 노동과 예술의 손끝이 빛의 광맥을 깨워 은빛산을 다시 빚어내며 산업의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미디어아트 융합 서사 퍼포먼스
창원산단 50+ 아카이브 전시 / 11. 1.(토) ~ 11. 23.(일) / 동남아트센터
창원산단 50+ 아카이브 전시는 창원국가산단의 산업유산을 문화자산으로 보존하고 기록하기 위한 기획 전시로 과거 50년의 기록, 사진, 기업 생산품, 노동자들의 장갑 등 소품 등을 수집하여 조형예술로 표현한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 주제는 ‘크리메이커(Cre-maker) 기계와 함께 어떻게 살 것인가’로, ‘크리메이커(Cre-maker)’는 ‘창작자(Creator)와 제작·생산자(Maker)’를 아우르는 말로 기술 장인과 생산가공업체 청년 노동자들의 감각을 교차 편집하여 새로운 것을 상상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전시는 피에스아이스튜디오(PSI STUDIO)가 총괄기획을 맡고 김근재, 김원화, 고은, 방상환, 양해광, 이산, 정진경, 최수환, F5Collective 9명(팀)의 작가가 참여하고, 정광민, 박경휘의 사회적 조각 프로젝트 ‘보이지 않는 손들’은 산단 노동자들의 작업용 장갑 아카이브를 통해 노동의 서사를 기록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한국재료연구원, MBC경남, KBS창원, 디엔솔루션즈, 로만시스 주식회사, 삼성정밀, ㈜원포인트, ㈜CTR, 한화에어로스페이스, HDM 현대정밀, 효성중공업 등의 협력으로 추진되었으며, 각 기관과 기업들은 창원국가산단의 산업유산과 제품을 전시에 제공하고 지원함으로써 산업 현장의 기술과 예술적 감수성이 만나는 장을 함께 만들어냈다.
진흥원은 이처럼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창원국가산단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 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경남 문화예술 경쟁력 강화라는 두 핵심 가치를 융합함으로써 지역 문화예술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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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콘텐츠-산업 안전’ 융합으로 미래 가치 창출
- 웹툰 콘텐츠로 근로자 안전 및 복지 증진을 위한 4개 기관 맞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지난 10월 2일 경남웹툰캠퍼스에서 창원문성대학교,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사)창원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와 ‘지역 산업 안전 및 웹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4자 협약은 웹툰이라는 친숙하고도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 지역 산업 현장의 안전 문화를 증진하고, 웹툰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산업과 문화의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산업과 문화의 융합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 추진 ▲산업 안전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및 웹툰 포스터 활용 안전 교육 진행 ▲웹툰 작가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및 산단 근로자 대상 문화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인적·물적 자원 교류를 통한 네 기관의 활동 홍보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공동 노력 등이다.
이번 협약식이 열린 경남웹툰캠퍼스는 과거 경남의 근대화와 산업 발전을 이끌었던 제조업의 심장이자 산업기계전시장으로 활용되던 곳이었으나 이제는 경남의 미래 성장 동력인 콘텐츠 산업의 거점으로 재탄생했다.
협약에 참여한 4개 기관은 과거 산업기계전시장에서 현재 웹툰작가 양성소로 변화된 공간의 의미를 살려 산업과 문화가 함께하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며, 웹툰을 통해 산업 안전을 실현한다는 상생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의견을 모았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창원문성대학교 웹툰그래픽과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산업안전 웹툰 포스터 5종이 도내 중소기업에 무료로 배포되어 안전 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웹툰의 친숙하고 흥미로운 형식이 딱딱할 수 있는 기존 안전 교육에 활력을 불어넣고, 나아가 근로자의 생명과 직결된 산업 안전 문화를 현장에 효과적으로 정착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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